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배터리 기업들의 성패는 어떤 완성차(OEM)와 손잡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세계 1위 CATL은 테슬라·BMW·폭스바겐 등 다수 OEM과 협력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SK온도 폭스바겐·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비(非)중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 상승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완성차 입장이라면, CATL처럼 글로벌 점유율 높은 업체와 손을 잡겠습니까, 아니면 SK온처럼 지역 맞춤형 성과를 내는 업체를 선택하시겠습니까?
[ 점유율이 높은 글로벌 업체와 협업을 해야한다 ]
중국 내외 주요 전기차 브랜드들이 CATL 배터리를 채택하며, 1분기 기준 글로벌 점유율 38.3%로 선두 유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BMW, 벤츠, 폭스바겐 등과 협업 확대가 성장을 견인시킬 것입니다.
[ 지역 맞춤형 성과를 내는 국내 3사와 협업을 해야하단다 ]
SK온은 폭스바겐 ID.4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올리고 있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GM, 스텔란티스와 대형 계약을 따내며 OEM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중국 CATL처럼 글로벌 커버리지는 아직 부족할 수 있지만, 각 지역 OEM들과의 ‘정밀 궁합 전략’으로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셈이죠.
당신이 완성차 회사라면, 글로벌 1위와 손잡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지역에 맞는 전략으로 성장하는 배터리사와 함께할까요? 아래 버튼을 통해 투표해주세요! ( 한가지만 선택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