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자사의 차세대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중국 국영 체리차에 공급하기로 하면서, 국산 배터리가 사상 처음으로 중국 완성차에 본격 납품되는 전환점을 맞이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LG의 기술력으로 폐쇄적 중국 시장의 벽을 넘었다’는 긍정론과, ‘공급은 상징적이지만 시장 확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신중론이 맞서며 활발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확대가 가능하다"라는 입장에선 한쪽은 “테슬라·벤츠도 선택한 LG의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가 결국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기술력 중심 확장에 기대를 걸었고,
“확대 불가능하다”는 입장에선 다른 쪽은 “중국의 LFP 배터리 중심 구조와 가격 경쟁력을 고려하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봤습니다.
이 팽팽한 투표는 ‘기술력의 상징적 성과’와 ‘현실적 시장 구조’ 사이에서 균형 잡힌 시각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LG엔솔의 다음 행보는 단순한 계약 성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중국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확보 여부로 이어질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바나나파츠는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의 핵심 쟁점을 계속 따라가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