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능 경쟁은 이제 GPU보다 HBM·HBF 같은 메모리 반도체가 좌우되는 시대라고 하는데요. AI 모델이 커질수록 병목이 GPU가 아니라 메모리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HBM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HBF까지 주도할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구글·오픈AI도 한국 연구진과 병목과 알고리즘 최적화를 논의할 만큼 한국 기술 의존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AI 시대의 성능을 무엇이 결정하느냐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 주장에 더 공감하시나요? 읽고 투표해주세요!
[ AI는 ‘메모리 중심’으로 간다 ]
생성형 AI 모델이 커질수록 병목은 GPU가 아니라 메모리에서 발생한다. HBM·HBF 같은 고대역폭·초대용량 메모리 없이는 에이전트 AI·RAG·KV 캐시 같은 최신 구조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미 TB 단위의 메모리 요구가 현실이 되었고, 글로벌 AI 기업들도 GPU 개선보다 ‘메모리 구조 최적화’를 먼저 논의할 정도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 제조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있어 이 흐름을 가장 빠르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 AI의 핵심은 아직 ‘아키텍처 주도권’이다 ]
한국은 메모리 기술력은 최고지만, AI 컴퓨터 전체 설계를 주도하는 위치는 아직 아닙니다. GPU–HBM–HBF–알고리즘–시스템을 모두 통합해 설계할 ‘AI 컴퓨터 아키텍트’가 산업의 진짜 권력을 갖는 구조입니다. 미국이 그동안 CPU·GPU 아키텍처를 주도해온 것처럼, AI 시대에도 전체 구조를 설계하는 나라가 시장을 통제하게 됩니다. 김정호 교수가 강조하듯, 지금이 한국이 아키텍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골든타임이며, 이를 위해 인프라와 인재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