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집중 전략’에 대해 합리적인 선택인가 아닌가에 대해 투표한 결과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지난주 투표결과, 주장 [ ESS 올인은 합리적인 선택이다 ]에 47.9%, [ 전기차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도 존재한다 ]에 52.1%로 찬반이 거의 팽팽했지만, ‘전기차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라는 시각이 근소하게 우세한 결과입니다.
ESS 수주 확대와 AI·데이터센터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숫자는 설득력이 있었지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다시 반등할 경우 주력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불안감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는 업계가 LG엔솔의 방향성을 완전히 신뢰하기도, 완전히 부정하기도 어려운 과도기적 시선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 ESS 올인은 합리적인 선택이다 ]
이 입장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미 수주가 쌓여 있는 ESS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당장 매출과 가동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에 자원을 재배치하는 것은 경영 판단으로서 자연스럽고, 유휴 인력을 활용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흐름을 고려하면 ESS 시장은 단기 반짝이 아닌 최소 몇 년간 이어질 성장 사이클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 전기차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도 존재한다 ]
반면 더 많은 표를 얻은 이 입장에서는 ESS 집중이 현재 상황에서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전기차 시장이 회복될 경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생산 조직과 인력이 한 번 이동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고, 이는 장기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결정이 ESS에 ‘올인’한다기보다, 결과적으로 전기차 비중을 줄이는 선택처럼 보인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번 투표는 LG엔솔의 ESS 집중이 ‘정답일 수도, 리스크일 수도 있다’는 시장의 솔직한 시선을 그대로 드러낸 결과였습니다. 결국 관건은 "ESS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때처럼 압도적인 1등이 될 수 있느냐" 이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