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코퓨처엠이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중국산 LFP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에너지 밀도는 더 높고, 재활용 가치도 뛰어난 LMR이 LFP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이에 바나나파츠에서는 “LMR이 LFP를 대체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무려 50:50으로 완벽하게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체 가능하다"라는 입장에선 포스코퓨처엠이 망간 용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했고, 2028년까지 전구체 내재화를 추진하는 점을 근거로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에너지 밀도 33% 증가, 재활용 가치 우위 등 제품 경쟁력까지 더해져, LFP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부족하다”는 입장에선 전구체 90% 이상이 중국 의존이라는 점과, 여전히 남아있는 가스 처리·밀도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더구나 미국의 FEOC 정책으로 공급망 변화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 혼자 감당하긴 어렵다는 게 요지입니다. 정부의 기술 개발 지원 없이는 대체는 어렵다는 판단이죠.
기술 진보와 시장 현실이 정면충돌한 이슈인 만큼, 찬반이 나뉘는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결국 관건은 ‘누가 먼저 시장에서 LMR을 안정적으로 상용화하느냐’겠죠?
이번 주에도 바나나파츠는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의 핵심 쟁점을 계속 따라가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